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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실장님 그리고 나나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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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투유에 방문했다

역시 친절한 실장님. 그렇게 마음의 여유를 찾고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전에 그 뒷길로 건물내로 들어선다.

 

누군가의 후기에서 나타나는 계단에서 마주치는 학생들도 보이지 않고, 확인없이 문을 열어주는 시스템도 없다. 뭐지...

예약하셨나요? 예, 아까 10시쯤 찾아온다던... 누굴 찾아오셨지요? 아 여기 투유아닌가요? 네? 잘 못 오셨어요...

허걱 뭐지하는 생각과 더불어 안도의 한숨이... 그렇게 건물을 빠져나와보니 BR31이 안보인다. 아차차 건물이 달랐구나...

 

학생들을 피해 계단을 오르니 와우 여기는 마치 체험 삶의 현장... 젊고 친절한 실장님들과 입구와 화장실에 대기중이거나 플레이를 마치고 나가는 키방칭구님들 그리고 그 사이를 요레저래 오가는 매니저들... 뭐지 이건 또...

 

밀린 면도를 하고 박스에 안내를 받아 들어가니 좁다. 그리고 잠시후 들려오는 노크소리... 죄송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들려오는 노크소리...  그리고 맞이한 나나.

 주어진 시간은 일단 30분...  나름 실장님께서 앞서 배려를 하여 주셨다.

 

어느새 30분이나 훌러덩 지나가 버리고, 망설임이 없지는 않았지만, 나나와의 만남은 다음을 기약해 보기로 하며 아쉬를 이별을 고한다. 

 

나나는 편합니다. 부담없이 즐기다가 편하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나나는 이름도 외우기 쉽네요.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나선 길... 이번이 새로운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매니저들이 기대되는 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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